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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냔 갈등의 대명사라는 8ㅅ8...
7월 말에 해외 다녀왔는데 망한 여행이라 미련이 남았었는데
8월 셋째주에 또 시간이 나서 항공권 끊을까 말까 고민 중인데
가고 싶은 맘 반, 돈 낭비라는 마음 반... 이 들어서 ㅠㅠ
올 여름에 옷 한벌 안사고 여행 다니는데만 쓰구
차라리 여행갈돈으로 옷을 사는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구...
이런 마음이면 안가는게 나을까?
만약 간다면 일본 생각중인데, 12월에 일본을 또 가기는 해
며칠째 결정을 못하고 있당 나냔... 흑 9월말에 파리로 둘이 가는데 숙소가 정말 비싸더라구
지금은 무료 취소로 2-3건 정도 잡은건 120-130대야. 5박
퐁피두센터 근처인 위치가 정말 괜찮은 호텔이 140인데 이걸 할지 아니면
그냥 약간 비슷한 위치에 괜찮은 2인실 한인 민박(88만원)을 할지 고민이야
이후에 런던도 가야하는데 런던 6박까지 하면 호텔비만 250 넘게 나올거 같은데
다들 유럽 또는 파리여행가면 숙박에 돈을 1박당 20가량은 쓰는게 일반적인지 아니면 이정도가 비싼편인지 궁금해 *첫째날 (전날 밤에 도착해서 바로 취침)
조식 먹기
헬스랜드 타이마사지
터미널21 쇼핑
시암 구경 (쏨분시푸드 가기)
아시아티크
*둘째날
조식먹기
왕궁 + 에메랄드 사원
왓포
근처에서 점심 & 카페
왓아룬 일몰보기 (더 데크 or 이글네스트)
팁싸마이 팟타이 저녁식사
카오산로드 구경
*셋째날
조식 먹기
호텔 체크아웃
오전 9:50 아유타야 투어
5:30-6:30 쇼핑몰 도착
7:30 쇼핑몰 셔틀버스 타고 공항으로
8:30 수완나품 공항 도착
11:55 방콕 수완나품 공항(BKK) 비행기 탑승
꽉찬 3일 일정이고
마지막날은 투어에 비행기시간도 있어서 시간대를 자세히 적어봤어!
마지막날에 하는 투어가 쇼핑몰에서 끝나는데
거기서 바로 공항까지 가는 셔틀이 있대서
투어를 마지막날로 넣어봤는데.. 내심 마지막날은 릴렉스하고 싶은 마음이라 고민된다ㅠㅠ
아유타야는 동행이 가고싶어해서 넣어봤는데 왕궁이랑 너무 겹치진 않을까 싶어...!
둘다 처음이라 왕궁은 왠지 가줘야될 것 같아서 넣어봤어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우리는 주말에 가는 게 아니라 짜뚜짝시장은 안 열어서 일정에 못 넣었오ㅠㅠ
일정 고나리해줄 냔들 환영한다능♡♡♡ 신행을 이탈리아로 가려고 해 :)
그 중에 특히 피렌체 더몰과 프라다스페이스를 아주아주 기대하고 있는 냔...
예랑이 예물선물로 엄마가 구찌시계 해주고싶어하시는데
백화점에서 230하는거야, 면세로는 170불정도? (관세 내게되면 이래저래해도 토탈 200정도 일 듯)
근데 나는 어차피 더몰 가니까 거기 구찌매장에 남자시계같은거도 팔지?
나같은 경우는 이탈리아 피렌체 가서 구찌시계를 사는게 한국에서 면세로 사는것보다 나은거지??
첫 해외여행이자 첫 명품사보는거라 떨리면서 기대되고있어><ㅎㅎㅎㅎㅎ 1. 비행기
친구랑 나는 진에어 이용했고, 약 4시간 정도 걸린 듯.
8.2 인천 – 세부 19시 45분
8.6 세부 – 인천 00시 40분
다행히 연착은 없었으나 약 10분 ~ 15분 정도 늦게 출발함
기내식은 인천에서 출발할 때는 주먹밥, 감자샐러드?, 떡갈비 나왔고 맛은 그럭저럭.
세부 출발할 때는 머핀, 바나나, 요거트가 나왔고 머핀 맛있었음.
좌석은 불편하지는 않았으나 비행기나 너무 흔들렸음. 그리고 내 뒤에 초등학교 여자아이가 앉았는 데
계속 내 좌석을 발로 차는 지 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한다
세부 이륙할 쯤엔 아기가 계속 울어대서 승무원이 달래줌
결과적으로 친구랑 나는 다음에는 대한항공 타기로 함
우리가 극극성수기에 간거라 비행기도 왕복 약 53만원 정도로 탐(1인)
여기서 대한항공으로 바꾸면 한 4만원 정도 더 추가되어서 돈이 부담되 그냥 진에어로 탔던건데,
살짝 후회했음.
2. 면세품
제일 걱정했던 게 면세품 이었음.
한도가 25만원으로 상향되었다고 하나, 그 공항 직원?들 마음이이라고 들어서
카드지갑이랑 립 하나 25만원 안넘게 질렀는 데 그냥 인도장에서 받고 뜯어버림.
상자까지 다 뜯어서 버리고 내가 쓰던 것처럼 함.
결과는 검사안했음.
내가 캐리어는 하나 짐으로 붙이고, 기내에는 에코백 갔고 탔는 데,
x-ray 검사대 통과하니까 더 이상 검사 안함
가방속 검사한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렇게까지 안함.
밤늦게 도착해서 그런 가 싶기도 함
3. 돈 및 환전
친구랑 나랑 각 300달러 환전함.
이 중 각 200달러는 공용돈으로 쓰기로 하고 100달러는 각자 하고싶은 거나, 기념품 사기로 함.
세부 공항 안에 입구장 나오고, 오른쪽 편에 환전소가 보여 친구랑 100달러 환전함
(우리가 실수를 했는 데, 미리 써니뱅크 이용해서 300달러 환전함. 인천공항에 있는 신한은행 ATM기에서 찾기로 함. 찾으면서 100달러 짜리로 환전해버림. 나중에 확인하고 뒤늦게 신한은행가서 100달러짜리 50달러 2개로 바꿔달라 해봤으나 안된다해서 그냥 공항에서 100달러 환전하기로 함.)
1달러에 약 47페소 였음.
BQ 몰 안에 있는 환전소는 1인 약 49 페소 였음.
보홀 리조트에서도 환전했는데 1인 48이었나 였고
세부 이얄라몰은 1인당 50페소 였음.
4. 오션젯
오션젯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고 2인 왕복 40,320 선입금 함.
2시간 정도 걸림.
친구랑 나는 배멀미가 없어서 따로 멀미약을 준비하지는 않았는데,
세부-보홀로 들어가는 날씨가 안좋고 비오고 바람 불어 그런지 매우 흔들림 + 잠 못잠 + 빈 속 이라 없던 배멀미가 시작
이어폰도 캐리어에 넣어놔서 2시간 내내 울렁거리는 속과 싸움.
아 가는 날 영화도 틀어줬음. 미이라2였고, 심지어 한국자막이ᄋᅠᆻ음!
보홀-세부 갈 때는 짐 맡기는 데 돈 따로 내라하는데
친구랑 내짐이랑 해서 400페소를 부름.
미리 공부해갔는 데 흥정하라 해서 너무 비싸다고 300페소로 하자 했더니, 알겠다고 함. 흥정성공함.
뒤늦게 200페소로 부를 걸 그랬나 후회했다 한다..
배에서는 해도 짱짱하고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매우 좋았어서 그런지 배멀미가 없었고
미리 이어폰도 챙겨놨었음.
영화 틀어줬는 데 중국영화였는 데 무슨 영화인지 기억 안남...
- 여기서 우리가 ㅇㅋㄹ에서 오션젯을 미리 예약햇는데
바보같이 비행기 시간을 착각해서 보홀-세부 오는 날 8월5일 10시40분으로 해야했는데 8월6일로 해버림
이걸 여행 하루전에 발견함
친구랑 나랑 둘 다 멘붕와서
내가 그 업체에 카톡 했더니 세부에서 보홀로 도착하는 날 창구에 말하면 바꿔준다고 안심하라 해서 안심함
그리고 보홀 도착했는 데 창구에 짐찾고 나오는 데 왠 필리핀 아저씨가 계속 팡라오 팡라오 거리며 쫓아옴
친구랑 나랑 무시했으나 그날 비도 오는 데 우산 씌어주며 팡라오 팡라오 거리며....
우리가 오션젯 바꾸려고 창구에 줄 서있으니 계속해서 서 있어서 내가 노 팡라오 했더니 뭐라뭐라 그러고,
거기 옆에 서 있는 경찰한테 내가 티켓보여주며 바꾸는 거 가능하냐 했더니
오늘 못바꾸고 보홀에서 세부가는 날 바꿔야 된다해가지고 친구랑 나랑 둘 다 멘붕옴
계속 안된다고 무한반복
결국 내가 업체에 카톡했더니 왠만하면 되는 데 성수기라 안되는 걸 수도 있다며,
그냥 당일날 예약하는 방법밖에 없다함...(...)
나오는 데 멘탈은 털리고 비는 오고 아저씨는 계속 팡라오 거리며 쫓아오고
내가 팡라오는 안한다 했더니 그럼 어디가녜 그래서 bq몰 간다 했더니 bq몰까지 태워준다해서
그냥 탐....... 우산도 없었고 멘탈 털리고.... 짐은 무겁고....
결국 bq몰까지 400페소로 옴.....
냔들은 보홀 오션젯에서 짐찾고 나올 때 선그라스 끼고 빠른 걸음으로 빠져 나와
진짜 거기 사람들 호핑, 팡라오? 하라고 장난 아니게 붙음.....
5. 숙소
8.2 ~ 3 세부 키위호텔
8.3 ~ 5 보홀 BBC 비치클럽
8.5 세부 퀘스트 호텔
첫 날엔 잠만 자고 아침에 오션젯 타기로 해서 일부러 싼 숙소 찾았는 데,
결과적으로 다시는 묵고 싶지 않은 숙소였음
화장실이 너무 비위생적이라서 친구랑 나 안 씻고 화장만 지우고 잤음.
에어컨 소리가 매우 시끄럽고 너무 추운데 조절되는 방법 모르겠고
결과적으로 잠 설침 = 여행내내 피곤함
보홀은 처음에는 헤난리조트로 하려고 했는 데,
예약이 꽉 차서 BBC로 했는 데 결과적으로 완전 대만족함!!!!!!!!
BBC 자체가 알로나비치에서도 떨어져있어 그런지 분위기도 한적했고
밤에는 조명을 틀엇는 데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
사람들이 북적대지도 않았고, 수영장도 좋았음.
BBC 전용 해변이 있는 데 그거마저도 좋았어!
밤에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에서 밥 먹고, 친구랑 해변가 근처 산책하는 데,
진짜 이러려고 돈 버는 구나 싶고 힐링타임 이었음.
중요한 조식도 맛있었다고 한다.
마지막날에는 보홀 리조트안에 있는 식당에서 bbc 버거 스페셜과 까르보나라 먹었는 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
다음에 보홀 온다면 나는 BBC에 또 묵을 거임!
퀘스트 호텔도 좋았음.
8월 5일 토요일 밤 12시35분 비행기고,
덥고 습한데 어디 돌아다니기 싫고 이얄라몰에서 기념품 쇼핑만 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쉬고싶은 마음에 예약했는 데, 좋았음.
다음에 또 묵을의향 있음!
6. 호핑투어
원래는 현지에서 예약하려 했는 데,
현지는 사진 안 찍어줌 + 위험함 + 추가요금 붙으면 그 돈이 그 돈
결국 친구랑 얘기하다가 하루 전에 예약함
유명한 ㅇㅋㄹ은 이미 풀부킹이라 해서 다른 데 알아봤으나 다 예약
결국 그냥 현지에서 해야하나 싶었는데
ㅂㅋㅌㅇ에서 그날 된다해서 그 날 예약함
2인 총 2800페소였고, 1300페소는 한국에서 선지급, 1500페소는 현지에서 냈음.
우린 돌핑와칭까지 예약했고, 그냥 조인으로 예약함
함께 한 사람들은 3인 가족(남편, 아내, 3살?정도 보이는 아들), 남자 2(친구) 였고,
딱히 뭐 불편하거나 그러지 않았음.
처음에는 가족이 있고, 애기가 있어 걱정했는데 걱정한게 무색할 정도로 부부가 매우 아이를 잘 케어함.
방수팩 미리 챙겨갔는 데,
리조트에서 수영장에서 놀때까지도 잘됐는 데, 호핑투어 나오니 방수팩 운명을 다함..
다행히 핸드폰 넣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 깨달음...
뭐가 잘못된건진 모르곘음
덕분에 바닷가 속 사진은 한 개도 못찍음 ㅠㅠ
운좋게 돌고래도 보고, 돌고래 보는 순간 피곤함도 싹 가셨고,
돌고래 보고 스노쿨링 포인트 가서 스노쿨링도 함.
친구랑 나는 수영 못해서 가이드 한 분이 같이 해줬음.
우리는 미리 스노쿨링 장비를 사가서 했는 데,
친구는 보라카이에서 미리 경험해봤고, 나는 처음이었음
처음이라 그런 지 바닷물이 계속 들어오고 숨쉬기가 힘들고 물 엄청 먹어서 나 물 마시고 싶다고 배로 데려가 달라 했으나
여기 이쁜 거 많다고 더 하라고 계속 그러고 배도 어디갓는 지 안보여서 강제로 계속함.
발리카삭 섬으로 이동해서 점심식사 함.
꼬치, 밥, 망고 나왓는 데 파리랑 함께 밥먹는 기분이었음
(화장실은 1인 10페소 받는 데, 왠만하면 참으라고 하고 싶다............)
발리카삭 섬은 너무 좋았음
버진아일랜드도 진짜 천상이었음...
7. 알로나비치
알로나비치는 한 번 갔는 데,
그냥 그럭저럭이었다고 한다
친구는 보라카이갔다왔었는데 보라카이랑 비슷하다고 함.
알로나비치 돌아다니다가 기념품? 있어서 마그넷하고 팔찌 사고, 뒤늦게 방수가방도 삼..
8. 교통수단
보홀에서는 거의 툭툭이 타고 이동함.
알로나비치에서 BBC 까지 300페소 정도 했음
보홀에서 택시는 거의 안탐.
세부에서 택시 탔는 데,
오션젯 항구에서 아일랴몰로 가려함
나왔는 데 햇빛이 내리 쬐고 매우 덥고 습하고 짐은 무거운데
필리핀 남자 2이 택시 거리며 쫓아오고
머리는 안된다했으나 이미 그 사람들이 우리 캐리어를 가져감;;
아일랴몰까지 택시 태워준다고 짐을 빼앗다싶이 가져가서 택시에 넣음
아일랴몰까지 300페소에 해준다해서 그냥 알겠다 하고 탔는 데,
팁을 달라더라 짐 들어줬다고
2명이니 2명이 짐 들어줬다고 각자 달라고,
근데 우리가 50페소 짜리가 없었음... 결국 100페소로 2명 나감.
그리고 택시 탔는데 가는 길에 우선 미터기 켜달라 했더니 안켜줌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려했으나 무서워서 타고 감.. 어차피 300페소로 흥정했으니라고 생각했더니
도착했더니 600페소 달라고
자기는 인당 300페소로 말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600페소는 너무 비싸다, 500페소로 하자 흥정해서, 500페소로 함.
친구랑 나랑 이때 둘 다 멘탈 털림..........
아일랴몰에서 나와 퀘스트 호텔까지 택시탔는 데,
미터기켜달라해서 켰는 데 700페소 나옴...
미터기에 700페소가 찍혀있어서 말은 안했는 데 아직도 의아함
그정도 거리가 아니었는 데
세부 도착하자마자 둘다 멘탈 탈탈 털렸다 한다...
나는 다음에 보홀로 또 여행올 의향 있음!
세부는 놉...
치안 때문에 걱정했는 데 친구랑 나는 밤 늦게 돌아다니지도 않았고,
알로나비치도 해질때쯤에 가서 밥만 먹고 리조트로 돌아왔고,
BBC 리조트는 리조트 들어올 때 철문이 있고, 경비원이 막아서서 신분 확인 다하고 들여보내주고
(우리 왔다갔다 하는 데 얼굴 익힌거 같았는 데, 매일같이 하더라고)
그래서 치안걱정은 없겠다 싶었음
굳이 밤 늦게 알로나비치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치안 걱정은 없겠다 싶었음!!
내가 느낀 건,
친구랑 나랑 열심히 블로그로 공부해가고 프린트도 해갔는 데
막상 현장에서는 쓸모가 없다는 것(.....) 이었다......
영어공부를 하자!!!!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면 아는 한에서 성실히 답해줄께
처음 가보는 휴양지라서 매우 열심히 블로그 찾아보며 공부했었음
(막상 현지에서는 쓸모가 없었지만...) 호이안 호텔 둘 중 골라줘!!
다낭 호이안 6박으로 여행할 예정인데
다낭 호텔은 이미 결정했고 호이안에서 3박 할 호텔 고르는 중인데 도와줘!
두 군데 고민하는건 선라이즈 프리미엄 리조트랑 호이안 에센스호텔 (라시에스타로 이름 바뀜)
가격은 선라이즈를 오션뷰로 해서 비슷하고
고민되는건 위치야 ㅠㅠ
선라이즈는 바다 앞에 있는거 같고, 에센스는 바다 바로 앞은 아닌거 같아
목적은 그냥 휴양이고 ㅋㅋㅋ
시설 깨끗하고 수영장이 예뻤으면 좋겠어. 조식도 맛있으면 더 좋구 ㅋㅋㅋ
저 두군데 가본냔들 중에 추천할 만한 곳 있니??
며칠째 계속 고민중이야 ㅠㅠ
이번 겨울에 방학하고 벌어돈 알바비로 여행을 가려고!
겨울이니만큼 넘 춥지 않고 여자 혼자 가는거라 치안이 좋았으면 좋겠어ㅠㅠ
지금 생각해놓은 건 호주랑 LA, 싱가폴 이렇게 생각해놨는데 혹시 더 추천해줄만한 곳 있을까??
아, 난 볼 수 있는게 많은 곳이 좋아. 유적지. 박물관 그런거 좋아하고, 이국적인거 bb 체험할 수 있는거 bb 먹는건 많이 가리지는 않는 편이야! 쇼핑은 그냥 적당히..?
시간은 한 1주 ~ 2주 정도 생각하고 있어. 많이 빼면 3주까지도 뺄 수는 있는데 200으로 3주는 무리일 것 같아서ㅠㅠ
PS. 일본은 내가 개인적을 방사능에 민감해서ㅠㅠ 파타야 호텔 알아보는 중인데 구글에 호텔이름 치면 사이트별로 얼마인지 쫙 나오잖아
아고타. 부킹닷컴 등등 내가 정한 날짜에 가격이 짝 놔오는데
planetrooms.com이라는 사이트가 되게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더라고?
거의 10만원정도 저렴하던데... 여기 사이트 이용해본 베일이 있니?
싸서 덜컥 예약할려다가 처음보는 사이트라서 망설여지더라.. 내가 10/3~10/15일까지 이탈리아 가는데
3일 6시 로마 도착 / 15일 4시 베니스 출발 제외하고서 분배한 일정은 아래와 같아
남부 2일 : 카프리섬, 포지타노, 아말피 (소렌토는 숙박만)
로마 3일 : 로마 관광지랑 아씨시
피렌체 3일 : 우피치 미술관, 피렌체 야경투어(미켈란젤로 언덕 등)
베니스 2일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
내가 좀 빡빡하게 보는거 좋아하는 타입이고, 가만히 멍하게 있지를 못하는 타입이양
주로 아침부터 한 오후까지 돌아다닐껀양
근데 피렌체가 볼게 중앙에 몰려 있어서 2일이면 빡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로마를 4일로 해서 오르비에토, 티볼리, 치비타 중에 한 곳을 갔다 올까?
아니면 남부를 3일해서 소렌토를 더 볼까...
피렌체 3일 있을 만해?
다녀온 냔들의 의견이 궁굼해 ㅠㅠ 원더풀펄 vs 그랜드펄 vs 리버스타 프린세스 vs 차오프라야 vs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vs 화이트 오키드
우선 ㅁㅋㅌㄹㅂ에 있는 것들 기준으로 후보들을 써봤어~
그렇게 비싼 크루즈를 탈 생각은 없고 적당한 가격에 적당히 경험해보는 정도면 되어서...
당연히 샹그릴라, 반얀트리 좋은건 알지만ㅠㅠ 일단한 적당한 가격을 알아보고 있어서.
가격대비 뭐가 제일 괜찮을까 싶어?
막 검색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후기를 보면 저마다 다 달라서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여기 여행방냔들의 말 듣고 확실히 결정하려구.
음식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일것 같으니 그렇게 크게 음식질을 신경쓰진 않을것 같아.
고르는 것 좀 도와줘!! 오랜만에 도쿄갔다가 내가 갖고있던 일본이미지가 와장창 깨졌어
일단 하네다 공항에서부터가...입국수속 여직원이 날 "어이"하고 부르는거야 잠깐 딴 곳 쳐다보고 있었는데;
근데 사람을 저렇게 부르나?;;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곰방와라고 인사했는데 존나 쿨하게 씹고
지문찍으라고 손가락 제스쳐만 취하는데 그 눈빛이 잊혀지질 않는다
내가 손가락지문을 좀 잘못 댔나봐 그러더니 막 짜증난다는듯이 한숨쉬면서 손가락 한번 더 제스쳐 취하는데;
단 한마디도 없이 그렇게 입국심사를 마쳤어.
이 사람뿐만이 아니라 세관직원도 반말 쓰고, 몸수색대랑 출국수속때도 똑같이 말 한마디도 없이 진행하더라고;
내가 여권건네면 처리하고 말 한마디도 없이 다시 돌려줌;
옛날에 갔을땐 왜 일본왔냐 이런 한마디라던지 내가 인사를 건네면 겉치레라도 인사해줬거든
근데 이번 여행에선 거의 10명중 4~5명꼴로 이런 느낌을 받았어...냔들도 이렇게 입출국 심사했니?
특히 역무원도..티켓 잘못사서 환불할게 있었는데 이거먹고 떨어지라는 듯이 내 손바닥위에 돈을 기분나쁘게 튕기더라고
막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봤어. 반말하면서... 다른 일본인 승객들이 물어볼때는 웃으면서 답해주더니...
공항직원이나 역무원들은 짤릴 일 없으니 자기맘대로 근무하는건가? 싶었어
다른 카페나 음식점에서도, 친절한 직원들도 많았지만...
역무원이나 공항직원들만 저런줄 알았는데 돈내고 이용하는 가게에서도 저런 일 겪었거든.
왠만하면 돈내고 이용하는곳은 내가 자기들 밥줄이니까 형식적으로라도 기분나쁜 티 안내잖아? 근데 그것도 아니더라고
내가 가방을 하나 샀는데 그 쇼핑몰 직원이 디피된 제품을 챙겨주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새제품 달라했더니 그제서야 '아!^^' 이러면서 꺼내주더라...
요즘 뭐 혐한이다 그런거 이슈된지 꽤 됐잖아 근데 나는 외커호라했을때나 다른사이트 검색했을때나,
일본사람들도 혐한족들 한심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아 울나라 일베충같은 존재들이구나 안심해도 되겠다 하고 일본간건데
대놓고 혐한인지 사람들이 싹아지가 없는건지 그런 부류가 많아졌다고 느껴졌어
암만 이러니저러니해도 혐한 저서가 일본서점 베스트셀러인걸 보면 일본인 전체적인 정서가 그쪽 부류로 바뀌지 않았나 싶어
아니면 혐한과 관계없이 일본인들이 서비스의식이 옛날과 달라졌을지도 모르지....
근데 나는 다른 일본인 대할때의 직원과 날 대할때의 직원들 모습을 봤을땐 혐한인 것 같다 싶어
오사카나 후쿠오카 가려고 했는데 이번 경험으로 너무 무서워져서 안갈까싶어 거긴 더 심하다니...
내 기억으로 일본은 장인정신도 투철하고 시민의식 바르고 직원들도 프로의식 갖고 임하던 사람들이었는데, 아주 많이 변한듯해서 좀 충격적이야.
암튼 냔이들도 입출국심사 저렇게 했니, 네가 최근에 받은 일본의 인상이 옛날과 비교하여 어떤지 궁금해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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