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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냔은 교토를 처음가바..
오사카는 갓다왓지만 시간이 없어서
2박3일가는데 둘쨋날에 교토를 넣었어!!!
교토가면
금각사->청수사->니넨지카/샨넨지카
이렇게 갈려하는데...
다들 당일치기 코스는 저게 낫다고 하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조금은 드는거 같기도하면서 아닌거 같기도하곸ㅋㅋㅋ
같이가는 전칠기가 해외는 첨이라..
오사카에서 햅파이브와 공중정원 꼭 가고싶다해서..
(나냔은 저 두 코스 빼고싶은데 전칠기가 넘나 하고싶다길래)
그래서 저렇게 갓다가 우메다도착해서 햅파이브랑 공중정원 갈려고 하는데 시간이 될까?전칠기는 된다고 계속 그래서..ㅋ
교토를 가봤어야 시간개념이 잡히지ㅠㅠㅠㅠ하..
전혀 잡히지 않아 미칠지경임..
우메다-교토 왕복도 시간이 걸리는뎈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전칠기 소원을 들어줄려면 그냥 금각사-청수사
이렇게만 갓다가 거리 구경 조금하고 넘어와야하나.. 며칠전에 여행사에서 전화가 와서
내가 예약했던 비행기가 항공사 스케줄 조정으로 없어졌대
그래서 다른 요일로 알아봐달라고 했는데
항공사랑 통화가 안 돼서 아직 못 알아봤대 ㅋㅋㅋ 환장...
환불은 당연히 가능한데
문제는 이때가 연휴야
다른 항공편도 거의 꽉찼을 가능성이 크고
환불 받아도 난 최소 80만원 더 바싼 표를 사야하는데
항공사랑 연락 안 되는 동안 표가 더 비싸지고 있어...
도대체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니
만약 항공편 변경이 안된다고 전달받으면
환불받고 거의 100만원 가까이 비싼 표 사야하니...? 하...
일정은 8시에 교토가는걸로 정햇어ㅠㅠ하..
2박3일이다보니 되게 촉박해...
첫날에 햅파이브&공중정원 생각햇는데
그날은 전칠기가 밤샘근무하고 가는거고
숙소도 거의 5시다되서 도착예정이라
그냥 도톤보리에서 쇼핑하고 밥먹고 빨리 취침할꺼랔ㅋㅋㅋ큐ㅠ 4인 가족이고 목적은 리조트에서 4박 정도 편하게 쉬다가 엑티비티나 조금 하고 마사지 매일 받는 게 목적이야. 어차피 가족여행이니까 풀빌라 빌려보려고 해.
부모님 건강도 안 좋아지시고 해서 좀 편안한 곳에서 여유롭게 쉬시게 하는 게 제일 큰 이유이긴 해.
후보1. 세부 : 공항까지 호텔에서 픽업 나오고 리조트 안에서 대개 해결 가능하고 마사지 받고 쉬다 오기 좋을 것 같아서.
오 그냥 세부 가면 되겠다 하고 룰루랄라 알아보는 와중에
요새 필리핀 치안이 안 좋고 세부는 특히 위험하지 읺냐는 지인이 등장! 자기는 보라카이 쪽이 더 나아보인다는 조언도 있고 해서 고민중이야 ㅠ
후보2. 보라카이 : 세부가 위험 하다니 잘 알려진 관광지인 보라카이를 택해봄. 근데 날씨가 또 걸려. 너무 선선할까봐...?
후보3. 베트남 다낭 : 친구가 여기가 뜨는 관광지라며 추천해 주었는데
여행방 후기가 안 좋은 걸 읽어서 고민이 많이 된다. 여긴 사실 잘 모르는 곳이라 그리 끌리진 않긴 해.
후보4. 발리 : 발리는 해외 거주 중인 동생이 오기 편할 것 같고 날씨며 숙박이며 일단 지금 정세가 급격하게 불안정해진 필리핀이 아니니까 좀 더 안전할 것 같기도 하고...호라해보니 발리 후기는 다 좋더라고
우리 가족은 동남아 여행 경험이 없고 내가 대표로 결정해야 하는 입장이라 부담이 많이 된다 ㅠㅠㅜ
일단 고생하신 부모님 휴양 목적의 여행이라 더 부담이 되네.
여기서 내가 고르면 괜찮을 것 같은 후보지 좀 골라줄래?
후보지에 없는 곳도 괜찮아ㅠ 흑흗
다녀온 경험을 나눠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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